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진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이 방송 직후 '잠수 이별' 논란에 휩싸이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나솔사계' 최종 커플, 방송 직후 '잠수 이별' 폭로전… 무슨 일이?
10기 영숙은 '나솔사계' 최종회 방송 직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미스터 박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작년 12월 커플 촬영을 마지막으로 미스터 박이 의도적으로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만나서 자세히 이야기하자는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스터 박은 즉각 반박하며 "잠수 이별은 아니"라며 "장문의 메시지와 한 시간 이상의 통화를 통해 이별에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영숙님의 말이 맞다"며 "비겁한 행동이었다"고 일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커플 사진 촬영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을 떼기 위해 일부러 영숙에게 모질게 말한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엇갈리는 주장, 진실은 어디에?
두 사람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진실 공방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영숙은 방송 이후에도 미스터 박에 대한 목격담을 다수 제보받았다고 밝히며 그의 해명에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미스터 박은 곧바로 새로운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이전 연인에 대한 억측과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최종 커플이 이렇게 빨리 결별하다니 안타깝다", "두 사람의 말이 너무 달라서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미스터 박의 행동은 경솔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이번 논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나솔사계' 돌싱 특집, 또 다른 논란… 출연자들의 진실 공방 이어져
'나솔사계' 돌싱 특집은 이번 영숙과 미스터 박의 논란 외에도 출연자들의 진실 공방이 끊이지 않으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방송 당시에도 출연자들 간의 갈등과 오해가 불거지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만큼, 이번 논란은 '나솔사계' 돌싱 특집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솔사계' 제작진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출연자들의 연이은 논란에 대한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나솔사계' 제작진이 이번 논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