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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볶행' 22기 영수, 마지막 날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찐' 매력 발산

by 스타뉴스리포터 2025. 6. 2.

'지지고 볶는 여행' (이하 '지볶행') 22기 영수와 22기 영숙의 프라하 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며칠간 영수의 우렁찬 코골이에 잠을 설쳤던 영숙을 위해, 제작진은 특별히 따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요. 그럼에도 밤새 코골이는 계속되었다는 영수, 과연 마지막까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을까요? 지금부터 '지볶행' 22기 영수의 마지막 날 리얼한 모습을 공개합니다.
 

 


캐리어 세 개 '봇짐 장수' 영수의 기상천외 짐 싸기

아침이 되자 귀국 짐 정리에 돌입한 영수. MC 신동마저 "캐리어를 3개나 챙겨 왔던 봇짐장수"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의 맥시멀리스트임을 입증하듯, 영수는 빈틈없이 짐을 채워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짐 싸기 방식은 그야말로 독특했습니다. 여행 내내 신었던 신발들을 거침없이 여행 가방에 챙겨 넣는가 하면, 속옷을 돌돌 말아 유리컵 안에 넣는 기상천외한 수납법을 선보였죠.

 


백미는 바로 주방용품 정리.먹고 남은 참기름과 사용하고 남은 고추장을 꼼꼼하게 비닐에 밀봉한 영수. 그리고 쇠젓가락과 조리도구는 물에 한 번 헹궈 탈탈 털어 물기를 뺀 뒤, 그대로 신발 옆에 함께 챙겨 넣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본인만의 방법으로 칼각 정리 끝"이라는 자막과 함께, 바닥에 펼쳐진 그의 여행 가방에는 신발 네 켤레가 따로 포장 없이 담겨 있었고, 그 옆에 방금 씻은 주방용품과 젓가락이 나란히 놓여 시청자들을 경악(?)시켰습니다. 영수의 털털한 성격이 여과 없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김치찌개 그릇 '할짝'? 영수표 아침 식사 준비!

영숙이 씻으러 간 사이, 영수는 전날 남은 김치찌개를 데워 아침 식사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 영수만의 '찐' 매력이 폭발합니다. 방금 신발과 함께 가방에 넣었던 젓가락을 다시 꺼내 흐르는 물에 가볍게 닦아 놓는 모습이 포착된 거죠.

 
이어 김치찌개를 그릇에 담는데, 그릇에 묻은 국물을 아무렇지 않게 입으로 '할짝' 맛보는 모습에 MC 신동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음식 준비를 마친 영수는 식탁에 앉아 '네이버'에 '프라하 슈니첼'을 검색합니다. 현지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으려면 구글맵이 편리하겠지만, 영수는 클래식하고 안정적인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선호하는 듯했습니다.

 


영숙이 준비를 마치고 식탁에 앉자마자, 영수는 데워둔 감자튀김에 손등을 대보이며 "조금 식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김치찌개만 먹는 줄 알았던 영숙은 달걀 프라이 네 개, 전날 먹다 남은 감자튀김, 그리고 맛살 12개가 놓인 상차림에 깜짝 놀라는데요. 놀라는 영숙에게 영수는 "점심으로 슈니첼과 굴라쉬만 시키면 될 것 같다"며 엄청난 식사량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영수X영숙, 마지막 식사는 '웃음꽃 만발' 훈훈한 시간

잠시 후, 점심 식사 자리에서 영숙은 아침 식사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영수는 사실 남은 반찬이 아까워서 그렇게 차린 것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두 사람은 여행 내내 서로에게 미안했고, 또 고마웠던 점들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마지막 점심 식사 시간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지지고 볶는 여행] 오빠가 아침 차려줘서 고마운데... //ep14-1"
https://youtu.be/ci4yJfI8bqk?si=FvKca5JVepPtKO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