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와 ENA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리얼 커플 매칭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 (이하 지볶행)에서 22기 영수와 22기 영숙이 프라하의 낭만적인 밤을 보냈습니다. 1543년에 문을 연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는 달콤함과 쌉쌀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는데요, 그 현장을 블로그 글로 담아보았습니다.
낭만적인 프라하의 밤, 그리고 영수의 달콤한 멘트
오래된 역사가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레스토랑에서 22기 영수와 22기 영숙은 마주 앉았습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로맨틱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22기 영수는 22기 영숙에게 "여기 주인공은 당신이야"라는 설렘 가득한 멘트를 건네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프라하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시작된 저녁 식사는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습니다.
"제발 귀를 좀 열어!" 영숙의 일침
하지만 달콤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22기 영숙은 자신이 먹고 싶어 했던 '오리 다리 구이'를 22기 영수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에 서운함을 느꼈고, 결국 "제발 귀를 좀 열어"라며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사소한 듯하지만 서로의 취향을 기억하는 것은 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잔돈 문제부터 식사 매너까지… 영숙의 현실적인 조언
갈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22기 영수는 식사비를 현금으로 계산하려다 잔돈 문제로 또다시 22기 영숙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이에 22기 영숙은 유럽의 팁 문화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사 중에는 22기 영수의 식사 매너까지 지적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버터나이프 입으로 빨지 말고!"라는 22기 영숙의 단호한 지적에 22기 영수는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얘기" 영수의 성숙한 반응
연이은 22기 영숙의 지적에 22기 영수는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얘기"라며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22기 영수의 성숙한 태도가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프라하에서의 저녁 식사는 22기 영수와 22기 영숙에게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티격태격하지만, 서로에게 진심으로 조언하며 성장해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유럽의 팁 문화, 얼마나 줘야 할까?
유럽의 팁 문화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식사비의 10~15% 정도를 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프라하와 같은 관광지에서는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면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지고 볶는 여행', 앞으로의 이야기는?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48세인 22기 영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볶행'에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SBS Plus와 ENA에서 '지지고 볶는 여행'을 놓치지 마세요!